또 시작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문자 조심하세요/스미싱문자종류

안녕히 잘지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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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스미싱 문자가 시작되었습니다.

당당하게 핸드폰 액정 깨졌어 그것도 무섭게 저희 오빠 이름을 그대로 썼더라고요.

예전에 한 4년 전에 저희 엄마가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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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똑같은 프로필에 똑같은 이름으로

"엄마, 액정 깨졌어.... 이 카톡 저장해, 민증사진, 카드 사진 찍어줘" 하면서요.

그때 당시 아빠가 수술에 들어가 있는 중이라 엄마가 정말 정신없는 상태였는데

아빠 수술내용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더 무서웠습니다.






집에서 자고 있던 저도 의심 못하고 카드를 찍어주고 해서 대략 15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대출은 아니고 문화상품권 구매였습니다.

피해 사실을 알자마자 전 늦잠 자던 제가 왜 그때 일어나 있어서 사진을 찍어줘서

피해 입었다고 엉엉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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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오빠는 전화 와서 "너 잘못 아니다, 뚝" 그 한마디로 위로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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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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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에 알게 돼서 핸드폰 공장초기화, 오빠는 네이버, 구글 등 연락처 동기화되어 있는 거 다 삭제, 해제하였고 카드도 다 정지,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고 등 했습니다.

다행히 그중 50만 원은 핀번호 안 보내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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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바로 경찰서 찾아가서 신고하고 자료 다 넘기고 수사를 기다리라는 소리만 듣고 50만 원의 핀번호는 바로 저희보고 빨리 등록해서 쓰라고 하더라고요.

(경찰분이 초기화했지만 남아있을 수 있으니 혹시 써버리라고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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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고를 하고 기다렸으나 뭐 못 잡고 수사 종결 당했습니다.

그날 경찰서 갔을 때 저희 엄마는 그래도 소액이었고 많게는 6000만 원 이상인 분들도 있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어르신분들이었고요.







하여튼 또 그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다행히 안 당하셨고요. 바로 오빠 번호로 연락해서 문자 왔다고 했어요.

전 제 세컨드 번호가 있어서 핸드폰 고장 나면 세컨드 번호로 전화할 거니까 걱정 말라고 미리 당부드렸습니다.

저희 아버지께 문자 온 번호는 "010-****-4433"이었습니다.

(가운데 번호 궁금하신 분은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혹시나 문제 될까 봐 공개적으로 못 올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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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아빠가 답장하니 아빠 거로 인증해야 된다고 민증 찍어달라 더라고요.

우리 가족은 주민번호 다 알고 있어서 민증 상관없고 참고로 아버지 민증은 오빠가 가지고 있습니다.

(아빠 핸드폰 바꿔주려고 가져갔음)

그래서 다행히 안 당했죠.

하지만 이게 저였으면 아빠도 당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전 액정 깨먹고 수리비 달라고 연락했던 적이 있었어요, 물론 엄마께!

그땐 돈 안 벌던 대학생 시절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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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번호로 엄마한테도 연락왔네요.......미친자식

만약 스미싱 문자에 당하셨다면 그 즉시 공장초기화하시고 주변사람들한테 알리고 경찰에 신고한 후  대출계좌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카드시 카드정지 필수, 사용은행마다 계좌인출정지신청하시구요.






지금까지 스미싱피해와 대처법에 대해 말씀드렸어요
모두 조심 또 조심합시다ㅎ



요즘엔 청첩장이라고 연락온답니다!!!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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