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곰이의 공간
가을에 가기 좋은 산 추천_소백산 비로봉 최단코스(feat. 소백산국립공원) 본문
오늘은 소백산에 다녀온 등산정보입니다!
앞에 민둥산과 북바위산도 갔다왔지만 날씨도 추워져서
단단히 준비해서 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소백산의 메인봉인 비로봉입니다!
1) 산 위치 및 주차
소백산(비로봉)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일찍부터 태백산과 함께 신령시 되어 온 산이다. 삼재(화재 수재 풍재)가 들지 않은 산이라 하여 풍수의 명당으로 꼽혀 조선시대 병란과 기근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거론되기도 했다.
1987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7년 IUCN 국립공원(Ⅱ)으로 인증되었다
소백산은 백두대간에 속하는 산이다. 소백산의 비로봉, 연화봉 등을 지나는 주능선은 백두대간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소백산 근방 지역은 주로 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 및 봉화군에 걸쳐 있는 소백산국립공원은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645호를 통해 18번째 대한민국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체 면적은 322.011km2로 경상북도 지역에 168.407km2, 충청북도 지역에 153.604km2가 분포되어 있다.
소백산의 깃대종에는 여우와 모데미풀이 있다.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의 주변에는 초지와 주목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소백산의 상부 지역에는 왜솜다리가 서식하고 있다.
<주차>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691-1
주차는 어의곡 코스 가면 어의곡 탐방지원센터 쳐서 가시면 됩니다.
네비상 구 탐방지원센터로 안내하니 주차장 가시면 알게 되셔요!
화장실 있고 휴지도 있는데 양변기가 아닌 좌변기만 있어요..ㅎㅎ
휴지가 있으나 하산했을 시간(3시쯤)엔 없었어요.
2) 등산코스
비로봉 기준 등산 코스입니다!
총 3가지 코스가 있고 난이도는 평균 보통입니다.
소요시간 짧은 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어의곡 코스입니다!
두번째는 삼가동 코스입니다!
아래보이는 바와 같이 초반엔 완만하나 1시간 이후 급격하게 올라오는 코스입니다.
세번째는 천동계곡코스입니다.
코스는 무난하나 살짝 돌아오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 소요시간이 20분정도 추가됩니다.
3) 등산기록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날씨 : 흐림 (최고 기온 10도, 최저기온 -2도)
날씨가 매우 춥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후리스랑 기모모크넥 티셔츠를 꺼내입었어요!
오전 8시 반쯤 집에서 출발했어요!
확실히 등산철이라서 그런지 차가 엄청 많았고 늦게 오면 주차자리 없겠더라구요!
저희는 가장 시간이 짧다는 최단코스 어의곡코스로 갔습니다!
화장실 갔는데..다 좌변기에요...양변기 없어요ㅠㅠㅠ
쉼터 화장실은 공사중이라고 하니 꼭 화장실을 들렀다가 가세요...!
저처럼 급하게 뛰어내려 오지 마시구요ㅎ
날씨가 추워서 엄마는 기모후드티에 패딩조끼 입고 갔어요.
오전 9시 35분 등산시작~!
등산로라고 적힌 방향으로 걸어오다보면 등산로를 가르키는 표지판이 나와요!
차량이동 서비스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을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어의곡 탐방로 표지판 시작 지점부터 대략 비로봉 정상까지 5.1km 더라구요?!
등산로의 시작은 개조심 문구와 함께 4마리의 댕댕이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곳곳에 탐방로를 안내하는 표지판들이 있어 길을 잃을 걱정은 없어요!
저희 가족말고도 많은 분들이 등산을 오시더라구요!
올라갈 때 4-5팀 정도 만난 거 같아요!
시작부터 돌길입니다!
차단기를 지나면 드디어 진정한 등산이 시작되는데 등산난이도는 보통인데도 헬인게
돌계단-데크계단-돌계단 의 연속이었어요....
시작은 그렇게 높지 않은 데크 계단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바로 돌길이에요...발목 안돌아가게 조심히 올라가줍니다!
'
중간중간 휴식이 가능한 벤치와 테이블, 데크 등이 많더라구요!
계곡을 따라 나오는 등산로를 지나면 헬의 시작 돌계단길이 시작됩니다!
대략 1.3km 올때까지 데크계단-돌계단의 반복이었어요.
경사인부분을 죄다 계단으로 만드니 가파르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하산할 때 죽어납니다 ㅠ
55분 정도 올라오니 해발 838m지점 05-4번 기둥이 보여요....
여기서 한번 숨도 고르고 물도 마셔줍니다.
왜냐구요?
또 돌계단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길고 긴 돌계단을 반복해서 오르면
짜잔 ! 데크 계단이 나온답니다~~~~
(험한말)
1시간 50분 쯤 올라오면 정상까지 2.1km 남았다는 표지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온 거리가 남은 거리보다 많아졌어요.
하지만 또 다시 계단이라는 사실~~
그래도 10분정도 더 올라오면 완만한 경사의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해발 1205m 지점부턴 완만한 경사의 등산로가 쭉 이어져요!
대략 500m정도지만요 ㅋㅋㅋ
계단을 너무 오르다보니 이런 길이 너무 감사했어요
드디어 1.6km 남은 지점까지 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어느정도 경사가 있지만 다행히 돌계단은 아니에요
바로 보이는 안내판에 표시가 좀 짜증나게 되어있는데 절대 저기 아님 대략 800m 정도 남은 거에요.
저거 보면 한참 남은걸로 보이잖아요!!!
여기서부터는 계속 다양한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이제 거의 정상까지 계속 계단 및 포장된 데크에요.
해발 1385m 도착!
이 곳만 올라가면 이제 멀리 정상이 보입니다!
삼거리 도착!
날씨가 구름이 꼈는데도 너무 멋지네요!
이 곳만 올라가면 끝입니다! 끝!
딱 3시간 걸려서 정상 도착!!
줄서서 정상석에서 사진도 찍어줍니다!
정상석 뒤에 적힌 글자도 있는데 못 읽고 사진만 찍었어요
너무 춥더라구요!
정상에 있는 표지판..ㅎㅎ
정상에서 경치구경도 해주고
7시에 일어나서 싼 참치김밥과 컵라면도 먹어줍니다..
날씨가 추워서 핫초코도 한잔했어요!
단양이 패러글라이딩 명소라더니 패러글라이딩 하는분들도 봤어요!
인사도 나눴답니다!
정상 조금 못 가서 있는 커다란 바위에서 아빠 사진 한장 찍어드립니다!
그러고 하산 했어요!
하산은 돌계단 때문에 조심조심 내려오다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발목 접지르고도 뛰어내려왔습니다.
다시 만난 댕댕이들 인사하니 똥꼬자랑하는 댕댕이 ㅋㅋㅋ
저기 멀리 보이는 아기댕댕이 너무 웃겨요 ㅋㅋ
밥먹고 싶은데 목줄은 묶어있지 완전 자기 잡는 거처럼 낑낑 하울링해서 댕청한게 반대로 돌면 바로 닿이는데
계속 반대로 돌아서 낑낑되는데 엄살쟁이였던지라 넘 귀엽더라구요!
목줄 느슨하고 천도 덧대어 있었어요.
귀여운 댕댕이들 보며 등산 끝!
내용
4) 소요시간 및 갤럭시워치기록
총 소요시간 : 5시간 36분
등산시간 : 3시간
휴식시간 : 36분
하산시간 : 2시간
날이 추워 정상에서 오래 쉬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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